2007년 02월 26일
오우~도넛~
말그대로 도넛 광풍이 불어닥친거 같다.한.미 FTA협상 하면서 도넛부터 개방 한건가?
가히 대기업들의 도넛전쟁이 심상치 않다는 뉴스까지 나오고 있는거 보면 딱히 순찰차 경관도 아닌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미제 도넛맛에 완전 입맛이 맞아버렸나보다.
나같은 놈도 던킨매장앞을 지나가면서 그 진열장안에 맛깔나게 4열종대 진을 치고 있는 그것들을 보면 저 입안 깊숙히 침샘이 짜릿짜릿하니 가히 그맛을 알고 있는 입들은 오죽할까.
크리스피 크림 매장앞에 버~얼~건 네온싸인이라도 들어와 있는것을 보며 그 매장앞에 탐욕스런 눈빛들을 번득이며 길게 줄을 서 있는 것을 보면 간혹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고..모..맛있긴 하다만 내 입맛엔 매우매우매우 달아서 그토록 안 마시던 블랙커피까지 홀짝 거리게 만드는 그 가운데 구멍 뽕~뚤린 도넛을 받아들고 만족스런 얼굴로 돌아서는 것을 보면 신기한 생각도 든다.
트랜스지방이네, 모네하며 말들도 많지만 모, 한국인 식생활이란게 지방이랑은 꽤나 거리가 먼것이기에 지 좋으면 그만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개인적으로 괘씸하게 생각이 드는건 본토인 지네나라 미국에서조차 멸시, 혹은 괄시 받으며 매장이 철수하고 주가가 10분의 1로 떨어지는 도넛 메이커들을 우리나라 대기업에서 앞다퉈 들여와 로얄티 지불하며 팔아먹는게 영~맘에 안든다.
그냥 우리나라에서 부는 도넛광풍이란, 그저 여지껏 경험해보지 못한 문화의 경험차원에서 불고 있는 일시적인 것이라 생각해야 맘이 편하겠지? 마치 커피와 도넛으로 게으른 인간들의 변명꺼리인 브런치를 즐겨주시며 난 뉴요커처럼 살아주시는것이야~라고 생각하는 인간들이야 별로 없을꺼라고 굳게 믿고 싶다.
그나저나 나는 아직은 던킷 도넛이나 크리스피 크림 도넛같은 멋드러진 메이커 도넛보단, 어느시장 구석에서 파는 설탕 듬뿍 바른 찹쌀 도나쓰~가 더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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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02/26 02:32 | 중얼거리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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