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리운 그녀-정은임 아나운서 3주기를 맞이하며...

3년전 8월4일..
그야말로 청천벽력같은 뉴스 한줄에 내 가슴은 산산히 부셔져버렸다.
'정은임 아나운서 사망'
흡사 사랑하던 연인이 세상을 뜬 듯 했고,
내 가족이 죽어나간듯 가슴이 아팠다.
그런 후 벌써 3년...
이미 기억 속 한 귀퉁이에서 마저도 거의 지워질 쯤..한 포탈 사이트에 올라와 잇는 정은임아나운서에 관련된 기사 한줄.
MBC의 김완태 아나운서의 글이 화제라면 화젠가 보다.
'선배, 이젠 많이 기억하지 못한다고 너무 미워하지 말아요'
아~아~ 나도 잊고 살았다.
말 한마디 섞어보지 못한 그저 라디오 속의 그리운 목소리 였을 뿐인 어느 아나운서의 죽음이지만...
역시 살아남는게 바쁜 나는 그렇게 잊고 살았구나.

갑자기지만..
지금 이렇게 생각해보아도
방송사 노사운동에 적극적이던 그녀의 모습.
제목도 생각 안나는 어느 국악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아주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그녀의 모습.
그렇게나 사랑해 마지 않던, 스스로 근무를 자청해가며 군대에서까지 열심히 들었던 '정영음'....그리고 그 다정한 목소리..

여전히 하늘에서도 어느 바람에도 굴하지 않으며, 크게 흥분하지 않으며, 그 다정한 목소리로 또박또박 고운말들을 하시며 잘 사시고 계시겠지...

저 또한 잊고 살았어도,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by 아임낫네티즌 | 2007/08/04 01:33 | 중얼거리기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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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Log : Lampard at 2007/08/04 10:15

제목 : 그녀를 추억하며, Lenny Cravitz : It..
정은임, 그녀를 떠나 보낸지 3년 그 이름을 잊고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찾은 그 목소리를 이젠 놓치지 않으렵니다. It ain't over till its over 그녀의 목소리가 그리우시면.. 정은임 추모 사업회...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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